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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 and wine 음악이야기



하...

30 seconds to mars 에 대해서 쓸려다가

또 옆길로.. 가고 말았네요







오늘은 이야기할 가수는 Iron&wine 입니다.




몇몇 분들에게는 이름이 참 생소할수도 있겠네요..... 혹시나 알고계시는 분들도 있을테구요.

한국 팬들은 "수염아저씨" 혹은.."털쟁이"라고 부르곤 하죠.

자세한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간단히 소개를 먼저 하자면

Iron&wine은 Samuel beam(이하 Sam)의 원맨 밴드이자.. 마이애미주립대 연극 영화과 교수 입니다.

설인 같은 덥수룩한 수염에 가끔씩 미간을 가볍게 움찔하며 학점 미스인 문제아를 지적하고.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수업을 한 뒤 몇몇 학생들이 던지는 질문에 답해주는 것이 하루 일과이 던 빔교수..

그런데 ...... 지금 샘은 무대위에 서 있습니다...




사실 아이론앤 와인은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인지도가 있는 밴드는 아닙니다.

하지면 최근들어서 조금씩 음악을 찾아듣고... 음악을 좋아하시는분들 사이에서는 조금씩 유명세를 가지기 시작했는데요

아마도 그 이유는 여러 헐리웃 영화 OST에 참여하게 되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거 같습니다 ^^

2004년도 In good company 라든가...
2007년도에는 I'm not there
2008년도 지금은 너무도 유명한 시리즈인 Twilight 시리즈 OST에 참여 하기도 햇죠

또... 다른 이유를 들자면

2000년도에는 한국에는 다시 시작된 미국 드라마 열풍이 시작 되면서

House, M.D. , Ugly Betty, Grey's anatomy Numb3rs 등등 OST 참여작들은.. 수도 없게 나오면서

한국 미드 시청자들로 하여금


"아... 이 노래 참 좋은데 누구노래일까?"


이런식의 의문을 던지고....우리 마음 한구석에 담아 놓고 있었죠.

사실 저도 그중에 한명이 었으니까요.^^;

그러면 트와일라잇 OST 한번 듣고 갈까여?
flightless bird, american mouth (Twilight Soundtrack)



I was a quick wet boy 난 흠뻑 젖은 소년이였고

Living too deep for coins 동전을 찾아 너무 깊이 들어갔었지

All of your street light eyes 그때 너의 가로등 같던 눈

Wide on my plastic toys 내 플라스틱 장난감을 보고 한껏 커졌었지

And when the cop close the fair 그리고 경찰이 시장을 닫아버렸고

I cut my long baby hair 난 어릴적 긴 머리를 잘랐었어

Stole me a dog-eared map 낡은 지도 한 장을 도둑맞은뒤

And called for you everywhere 너를 찾아 사방을 헤맸었지

Have I found you? 내가 널 찾았던걸까?

Flightless bird, jelous, weeping 날지 못하는 새. 질투심에 차, 울고있었던

Or I lost you? 아니면 내가 널 잃어버렸던걸까?

American mouth 미국의 총부리

Big pill 커다란 탄환

Now I'm a big fat house cat 난 이제 뚱뚱한 집고양이

Nursing my sore blunt tounge 내 아프고 뭉툭한 혀를 돌보고있는

Watching the warm poison rats 독을 삼킨 따뜻한 쥐가

Curled through the wide ferce crocks 넓게 벌어진 울타리 틈 사이로 나가려 애쓰는것을 지켜보는

Pissing on magazine photos 잡지 사진을 보고 있는

These fishing lures thrown in the cold and clean 저 유혹의 낚시줄은 차갑고도 순결한,

Blood of Chris mountain stream 예수의 피가 흐르는 계곡에 드리워져 있네

Have I found you? 내가 널 찾았던 걸까?

Flightless bird, grounded bleeding 피흘려 떨어져버린, 날지 못하는 새.

Or I lost you? 아님 내가 널 잃어버렸던 걸까?

American mouth 미국의 총부리

Big pill, stuck going down 큰 탄환을 아래로 떨어뜨리는


노래는 잘 들으셨나요? 가사도 .. 너무 아름답고 멜로디 또한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제부터... 샘의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요?



샘은 1974년 7월 26일 미국 South Carolina의 Chapin이라는 작은 지역에서 태어났습니다.

샘의 아버지는 평범한 부동산 직원이고 어머니는 학교 선생님이었죠

어렸을때부터 그의 가족들은 정기적으로 여행가기를 좋아했는데 특히 그중에 샘의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농장에 자주갔습니다.

그렇게 그곳에서 삶과 자유를...배우고 또 할아버지 친구들에게 기타를 배우게됩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부쩍 자란 샘은 대학교에 가기 위해 웨이터 알바를 합니다.

몇년 후 그는 Painting을 전공으로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교를 졸업 하는데...

예술에 눈을 뜨기 시작한 샘은 플로리다 주립 대학원에 진학. 그곳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바로 마이애미 대학교에 연극영화과 와 예술 디자인 학과 교수로 재직하게 됩니다.



샘은 작곡작사와 연주를 10년가까 해왔지만.....그것은 그저 자신의 오감을 휴식케 하는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며 

학교에서의 일과를 마치고 집에와서 기타와 컴퓨터로 뚱땅거리며 만든 노래들로....

남들에겐 그저 이름없는 소시민의 골방팝에에 지나지 않겠지만, 샘에게는 이를 데 없는 만족감으로

다가오는 은밀 사생활? 이었죠.

그러던 중 어떤 친구 하나가 전문 녹음기를 빌려주게 되면서 첫 데모 테잎을 녹음하게 됩니다.

녹음이 끝난 후 그 데모 테잎을 그의 친구인 Michael Bridwell 에게 주게 되는데

마이클은 Band of Horses라는 리드 싱어로 샘의 인생을 뮤지션으로 이끈 영향을 주는 매우 친한 친구입니다.


공연중인 마이클

듣자마자... 이거다.. 바로 이런 음악을 듣고 싶었다고 생각한 마이클은 바로 Yeti magazine 에디터인 Mike McGonigal에게

추천했고 그 해 Yeti magazine 컴필레이션 앨범 CD의 그의 노래 "Dead man's will" 이란 노래가 실리기 됩니다.

운좋게도 시애틀의 대형? 독립 레이블인 Sub pop의 오너중 한명이 노래를 듣게 되고 바로 계약을 성사하게 됩니다.
(*sub pop 출신으로 유명한 밴드로는 너바나가 있죠 ^^)


Dead man's will 라이브... 05년도 in the rain 앨범버젼보다는 담백하게 들리는군요.


그로 인해서 ...

그의 첫번째 앨범이 나오게 됩니다.

The Creek Drank the Cradle (2002)


(커버는 재발매판 커버입니다.)

샘이 집에서 만든 홈 스튜디오에서 직접 작사 작곡 녹음을 혼자서 한 앨범입니다.

첫번째 앨범은 아이론 & 와인의 이름을 쓰기전 본인의 이름을 직접 걸고서 낸 앨범입니다.

이 앨범은 전문가들로부터 Nick Drake, Simon and Garfunkel, Elliott Smith, Neil Young ,John Fahey 등등의 쟁쟁한 가수들의

앨범과 비교될정도로 높은 수준을 지니고 있었습니다만 ㅠㅠ 아무리 대형 인디 레이블이라고 하지만....

이름을 알리기엔 역부족 이었죠.

하지만 나중에 아이론&와인이 알려지게 되면서 팬들의 요구로 인해서 아이론&와인의 이름으로 다시 발매된 앨범입니다.

아이론&와인 이란 이름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선 알수없지만 첫번째 이 이름이 거론된것은

같은 해인 2002년 Postal service 라는 투맨 밴드의 앨범에서 "Such Great Heights" 란 곡을 커버하면서... 처음으로

아이론&와인 이란 이름을쓰게 됩니다.



Such Great Heights- iron&wine



(포스탈 서비스... 나중에 다시 그들의 이야기를 쓸 예정입니다 ^^ 맨 밑에 보면 포스탈 서비스 버젼의 노래도 있으니 비교해보세요)

이 곡은 그 당시에 릴리즈 되지 않았지만 2003년 앨범에는 포스탈 서비스 버젼과 아이론 와인의 버젼이 둘다 실려있습니다.


타이틀 곡인 Lion's Mane(사자의갈기(털))



두번째 앨범

Our Endless Numbered Days (2004)



이 앨범은... 뮤지션으로 성장을 보여주는 앨범입니다.

특히 아마추어 수준이었던 홈스튜디오도 프로 수준의 장비와 시스템을 구축하고 뮤지션으로서의 성숙하게 성장한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전 앨범과는 차별화를 더욱 강조했는데

좀 더 어쿠스틱한 느낌을 강하게 살리면서 다른 연주자들과의 화합으로 다른 느낌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이 앨범을 기점으로 아이론 & 와인은 이름을 알리게 되는데 특히 2004년도 영화 "In good company""Garden state" OST에

참여했고 또 M&M광고에도 배경음악에 삽입되기도 했습니다.

Title 곡인 "Fever dream"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Passing Afternoon



이 곡 같은 경우는 따로 EP앨범이 있습니다만..

정규앨범 트랙에도 포함되어 있네요... 제가 예전에 많이 힘들었을때 저의 마음을 풀어주고.. 감싸준 음악이기도해서

애착이 더 가네요.

2005년에는 EP앨범을 발매하는데 이 앨범은 2004년 앨범에 연장선에 있는 앨범으로 타이틀은

Woman King 입니다.



이 앨범은 전 앨범의 연장선에 있다고 말했지만 분명히 다른 점도 있습니다..

일단 전 앨범과는 다르게 각 트랙마다 샘의 목소리와 여성의 목소리가 살짝 겹춰서 들립니다. (피쳐링 개념은 아닌듯 합니다.)

앨범자체가 종교적인 비유가 숨어있는 특이한 앨범입니다.

Woman King



뭐랄까 ㅡ.,ㅡ 조금 섬뜩하네요 제가 듣기에... 하지만 중독되는 멜로디.

같은 해인 2005년

또다른 EP 앨범인 In the Reins 을 발표합니다.




이 앨범은 샘에게 있어 특별한 앨범입니다. 왜냐?

홈 스튜디오가 아닌 처음으로 바깥에서 녹음을 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한 애리조나에서 활동하는 락 밴드 Calexico 와 같이 공동 작업했기 때문이죠.


Calexico 의 모습

Calexico는 southwestern rock의 스타일로 전통적인 맥시칸 음악과 째즈의 그루브한 스타일이 매력이 있는 밴드입니다.

그것에 매력을 느낀 샘은 예전에 만들어두었던 몇몇 곡들을 꺼내 그들의 음악과 퓨전을 시도합니다.

결과는 대성공있었고 빌보드 진입에 성공하죠. 성공적인 결과 뒤 그는 후속 앨범을 준비 합니다.


Calexico와 샘


He Lays In The Reins



멕시칸의 냄새와..... 재즈의 자연스러움이 느껴지는군요.

하지만 샘의 목소리가 잘 이끌어주는 듯 합니다.

바로 3번째 정규 앨범인 "The Shepherd's Dog" (2007)입니다.


발표 되자마자 이 앨범은 2007년 Paste Magazine 선정 10대 앨범중에 1개로 뽑히죠

이 앨범은 전 EP 앨범에 참여 했던 Calexico 의 주요 멤버와 째즈 뮤지션등이 참여해서 더욱더 완성적이고

샘만의 음악세계를 만들어 나갑니다.

이 앨범 또한 전 앨범과 마찬가지로 앨범 안에 숨은 샘의 마음이 담겨져있는데 이번에는 정치적인 비유와 풍자들을 샘의

예술적이고 시적인 감각으로 풀어 냅니다.

아마도 조지부시 전미 대통령의 재선에 반대하는 내용인거 같다고 위키피디아에 써있군요 ^^;

Boy With A Coin



뮤직비디오에서 샘의 모습이 보이네요... 왠만하면 뮤직비디오 버젼은 안올릴려고 했는데...

그냥 느낌이 좋아서 같이 한번 올려봅니다.


2011년

그의 4번째 앨범이 발매가 됩니다.

이전까지 아무 대형 독립레이블이라 하더라도... 독립레이블은 독립레이블일뿐...이었죠

하지만 2011년 처음으로 메이저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나온 샘의 4번째 앨범은......

Kiss Each Other Clean




레코딩도 예전과는 다른 최고의 수준과 최고의 시스템이 받쳐주고

음악적인 색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 보이는 앨범입니다.

예전의 정적이고 조용하게 음을 이끌어나가는 스타일과는 다른 느낌을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흥겨움 이라고 해야 할까요?...

음은 흥겹지만 마음은 차분하게 들리는... 화려하지만 화려하지않은... 그런 아이러니 한 앨범 같습니다..

아이러니한 앨범....

이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와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전 앨범들도 빌보드차트에 안 오른것은 아니지만 (주로 50~150위 사이)

메이저 레이블에서 대뷔하자마자 1위네요. 하하...

음악은 여전히 마음에 들지만... 걱정 스런 마음이 앞서네요..

앞으로도 대형레이블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음악적 세계관을 계속 지켜나갈수 있을까요?

기대가 되네요..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Walking Far From Home



앨범이 발표하기전에 유출되어서 난리가 났던 곡이죠.

요즘들어 제일 자주 듣는 곡 입니다.

제가 유학생 신분이라 그런지 집에 가고 싶네요...

이 음악을 들으면... 그런 마음도 조금씩 가라앉습니다.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아이론 앤 와인의 음악적 특징은 시적인 가사와 멜랑꼴리한 멜로디 라인 그리고

포크와 컨트리, 블루스 등 미국의 다양한 전통 음악 장르를 넘나들면서

삶의 상실감을 긍정과 희망으로 풀어냈습니다.

한 인터뷰에서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차에서 들었음직한 사운드를 담아내려고 했다"는 고백처럼 70~80년대 스타일의

포크 음악을 느긋하고 청량한 목소리에 가스펠을 연상시키는 반복적인 선율을 얹어 마음에 평안을 전달 합니다.




정말.. 소개 하고픈 아이론앤 와인의 음악이 많지만...

이쯤에서 정리해야할꺼 같네요.




덤으로 하나... 다음에 이야기 할 Postal service의 음악을 하나 들려드릴께요

The Postal Service - Such Great Heights



아이론의와인의 버젼과 한번 비교해보세요~

포스탈 서비스 버젼 vs 아이론 와인의 버젼

음악을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Owl city와도 관련이 있는 그룹입니다.

여튼 다음 음악 이야기 기대하세요 ^^





글을..좀더 다듬어야 할꺼 같군요....

도대체 언제나 되서야 글재주가 좀 늘까요?


덧글

  • 킴앵 2011/05/04 01:34 # 삭제 답글

    아이언 앤 와인 naked as we came 이 노래만 좋아했는데 다른곡들도 참좋네요ㅋ 오늘 첨 블로그 들러보고 풍부하고 재밌는 포스팅에 감탄했어요! 좋은 곡들 많이 알고갑니다~:)
  • 타임쓰 2011/05/04 02:39 #

    자주 놀러오세요 ^^ ㅎㅎ
  • 가회동주민 2011/05/05 08:21 # 답글

    iron and wine 참 좋죠!
    잘 읽고 갑니닷!!
  • 타임쓰 2011/05/05 14:37 #

    댓글 감사합니닷!!!
  • 옥합 2011/08/09 12:42 # 삭제 답글

    우연히알게된음악인데정말좋네요 좋은포스팅도감사해요^^
  • 타임쓰 2011/08/10 15:32 #

    감사합니다. 가끔씩 놀러와 주세요.ㅎㅎ

    요즘 너무 바빠서 글올리는게 뜸해져서 ㅋㅋ 자주 오시면 제 블로그가 재미없게 느껴지실수도 있을듯 ㅋ
  • 호야 2012/04/01 12:31 # 삭제 답글

    종교적인 비유라는건 어떤 건가요??
  • 소연 2020/11/27 16:22 # 삭제 답글

    해석이 너무 매끄럽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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